바이브코딩, 요즘 트렌드는?

그리고 나는 왜 Lovable에 정착했는가

바이브코딩, 요즘 대세는 뭐야? 나는 결국 Lovable로 정착했다
바이브코딩, 요즘 대세는 뭐야? 나는 결국 Lovable로 정착했다

“프롬프트 한 줄이면 코드를 짜준다는데… 정말 실무에도 쓸 수 있을까?”
처음 ‘바이브코딩’을 접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의문이었습니다.
그 질문의 답을 찾는 여정에서 Bubble·Flutter·Bolt·Replit·Lovable 같은 노코드 플랫폼과 IDE 플러그인, 심지어 Claude Artifacts까지 두루 테스트해 봤고요. 그 끝에 Lovable에 안착한 경험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

Lovable - Build for the web 20x faster
Build software products, using only a chat interface.

1. 바이브코딩, 왜 이렇게 뜨거울까?

  • 정의 : 2025년 초 안드레이 카파티가 라며 소개한 방식으로 음성·텍스트로 의도를 설명하면 LLM이 코드와 UI를 바로 작성해 주는 자연어 기반 협업 코딩을 뜻합니다.
  • 핵심 장점 :
    1. 반복 작업 자동화 → 개발 속도 극대화
    2. 기술 장벽 완화 → 기획·디자인 파트너도 동시에 참여
  • 현재 한계 : 복잡한 트랜잭션, 깊이 있는 최적화, 테스트 코드는 여전히 사람이 챙겨야 합니다.

즉, ‘시제품·내부툴·마이크로 SaaS’ 같은 빠른 실험에는 최적이지만, 트래픽 수십만이 넘는 대규모 서비스는 아직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죠.

💡
물론 25년 7월 현재의 바이브코딩이 가지는 한계입니다. 바이브코딩이 대중화 되면서 관련 솔루션들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. 불과 반년사이에 단순 서비스 생성을 넘어 트래픽 수만 정도의 서비스까지 커버하게 되었습니다. 이 속도라면 25년 말 혹은 26년에는 지금의 대부분의 서비스 수준인 트래픽 수십만을 커버하는 솔루션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.

2. 요즘 솔루션 한눈에 보기

범주대표 서비스강점아쉬운 점
IDE 어시스턴트Gemini Code Assist기존 코드베이스와 자연스럽게 통합팀 협업·리뷰 플로우는 약함
대화형 AI 앱 빌더Claude Artifacts채팅으로 앱 생성, 링크만으로 배포베타 단계·대규모 데이터 연결 제한 Lifewire
노코드 빌더Bubble·Glide방대한 플러그인·커뮤니티반응형·성능 이슈, 러닝커브
AI 노코드 빌더BoltReact UI 자동 생성, 디자이너 친화한글·권한 관리 미흡 bolt.new
AI 노코드 빌더Lovable한글 UI, 1-클릭 배포, 협업·보안 강화(2.0)레퍼런트 코드를 통한 관리 필요 Lovable

2025년 시장은 ‘노코드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“AI 노코드” 전쟁터가 되었습니다. 그중에서도 “Chat → 완성” 흐름을 가장 매끄럽게 다듬은 서비스가 Lovable이더군요.


3. 실전 체험담 – “쓰다 보니 다 이유가 있었다”

❌ Bubble: 2주짜리 MVP, 빌드 시간이 벽이었다

한 달짜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Bubble로 시작했습니다. 기능은 금세 그렸지만 빌드·배포가 느려 QA 주기를 맞추기 어려웠고, 반응형 UI 손보느라 3일을 더 썼습니다.

❔ Bolt: 깔끔하지만 상대적으로 투박해보이는 UI, 한글 지원..

React 기반이라 퍼포먼스는 좋았지만, 날짜·통화 포맷을 한글로 맞추려면 매번 커스텀 코드를 넣어야 했고, 권한 체계가 단순해서 기획자·디자이너·개발자 협업이 번번이 꼬였습니다.

✅ Lovable: “하루 1앱”이 과장이 아니었다

  1. 텔레그램 AI 어시스턴트 – 6시간 만에 채팅 UI, OpenAI 함수 호출, Redis 세션까지 끝.
  2. 광고비 통합 대시보드 – Bubble에서 2주 걸리던 워크플로를 Lovable에선 하루 반나절.
3시간만에 만든 업무 자동화 홈페이지
3일만에 만든 실시간 녹음 및 행사 관리 Micro SaaS

4. Lovable을 선택한 이유

  1. 속도 : 공식 벤치마크 기준 빌드 타임 최대 20배 단축.
  2. 미세한 프롬프팅 : “버튼 색만 바꿔 줘” 같은 미세 수정도 chat과 직접 반영모드를 오가며 훨씬 상세하게 프롬프티 할 수 있음
  3. 완벽한 한글화 : UI·문서·포럼 모두 한국어, 월간 온라인 클래스까지.
  4. 비용 구조 : 무료 플랜 + 사용량 기반 과금 →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부담 0원.(하루에 5번 정도의 프롬프트가 무료인데 한번의 프롬프트가 1개의 기능이라고 보면 됩니다!)

5. GPT로 PRD 만들기 → Lovable 구현 → 배포까지, 세 번의 점프

다만 Lovable 단독으로 쓰기 보다 GPT나 다른 솔루션과 함께 쓸때 더 큰 시너지가 납니다. 저는 GPT로 PRD(제품 요구 사항서)를 뚝딱 만든 뒤, 그대로 Lovable에 넘겨 서비스를 만듭니다. 전체 흐름은 딱 3단계입니다.

단계작업실전 팁
① GPT로 PRD 초안 완성1) 아이디어·목표·핵심 기능을 GPT에게 자연어로 설명합니다.
2) “표 형식으로 섹션을 나눠 달라” 같은 추가 지시로 기능 목록·데이터 모델·유저 플로우를 구조화합니다.
3) 완성된 PRD를 Markdown / Notion에 붙여 팀과 바로 공유합니다.
반복 요청 3-4번이면 MVP 범위가 명확해집니다.
– “리스크 항목”까지 뽑아 달라고 하면 QA 체크리스트로 재활용 가능.
② PRD를 Lovable에 입력해 구현1) Lovable에서 New Project → AI 프롬프트 모드를 선택합니다.
2) PRD 섹션별로 “데이터 컬렉션 → 페이지” 순으로 프롬프트를 던집니다.
3) 로직이 필요한 부분은 “Stripe 결제 API 연결”처럼 구체적으로 요구하면 SDK·시크릿이 자동 세팅됩니다.
– PRD 문장을 그대로 복붙해도 인식률이 높습니다.
– 데이터 모델은 CSV 업로드→컬렉션 변환 기능을 쓰면 1분 컷.
③ 스테이징 → 프로덕션 배포1) Deploy-Staging 버튼으로 임시 URL 생성 → 팀 리뷰·버그 수정.
2) 문제없으면 “Promote to Production” 한 번 클릭!
3) 커스텀 도메인은 Lovable CDN 또는 Vercel 연동(Git sync) 중 택일.
– 스테이징과 프로덕션 빌드가 분리돼 롤백이 간편합니다.
– Vercel을 쓰면 PR 머지 시 자동 배포 CI/CD도 5분 만에 세팅.

6. 결론 — 바이브코딩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셨다면

  • 2달 정도 경험해 본 결과 Lovable
    • IDE 어시스턴트보다 자유롭고,
    • 클래식 노코드보다 빠르며,
    • 실험적 AI 빌더들보단 완성도가 높았습니다
  • 하루 30분 아이디어 하나만 준비해 Lovable에 던져 보세요.
    “이게 정말 30분짜리 결과물 맞아?” 하는 작지만 확실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!🚀
Lovable - Build for the web 20x faster
Build software products, using only a chat interface.